한국 명절 설날을 맞아 새날장로교회와 애틀랜타한국학교, 한인노인회 등에서 떡국잔치가 열린다.
둘루스 소재 새날장로교회의 이웃 초청 설날 떡국잔치는 올해 7회째로 28일 낮 12시~2시 방문자들에게 사골 떡국을 대접한다. 이 교회 류근준 목사는 “바쁜 이민자의 삶 때문에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먹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신앙에 관계없이 한국과 가족을 그리워하면서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어른께 세배하기, 떡국 먹기,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앞서 한인노인회는 26일 한인회관에서 점심에 떡국을 제공하고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펼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