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1,215달러를 돌파하며 약 10주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 당 10.7달러(0.9%) 상승한 1,21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 당 15.4센트(0.9%) 오른 17.186달러에 마감했다. 백금과 구리는 각각 0.4%와 0.9% 상승했다. 반면 팔라듐은 지난 20일 5% 급등한 영향으로 2.1% 하락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0.47% 하락한 100.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