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샤핑 시즌은 끝났지만, 아직 ‘굿 딜’ 아이템들은 남아있다.
비록 연말엔 ‘핫 세일’ 아이템에서 제외됐지만, 새해에 가격이 저렴해진 아이템들, LA 타임스가 1월에 사야할 것과 사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했다.
▦사야할 것
▶침구류
1월은 소매업체들이 ‘화이트 세일’을 실시하는 시기다. 재고 정리를 위해 시트 등 침구류를 비롯해 타월, 담요 등도 세일로 등장한다. 지난해 소매업체들이 1월 화이트 세일에 이들 아이템을 6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했다고 LA 타임스는 조언했다.
▶연말 장식품
12월 26일부터 연말 장식품이 ‘클리어런스’ 세일로 쏟아져나왔다. 모조 트리부터 오너먼트, 포장지와 각종 시즌 상품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내년 연말 장식을 보다 저렴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지금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TV
TV 구입의 최적기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놓쳤다해도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곧 시작될 수퍼볼 시즌을 맞춰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TV 세일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 올해는 2월 5일로 예정돼 있으니 늦어도 1월 말부터는 파격적인 TV 세일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LA 타임스는 월마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지난해와 같이 다양하고 폭넓은 세일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트니스 센터 회원권
1월은 피트니스 센터의 대목으로 꼽힌다. 작심삼일로 끝날지라도 여전히 운동은 새해 결심의 단골손님이기 때문. 새해 결심을 더욱 자극하기 위해 많은 피트니스 센터들은 1월에 가장 좋은 프로모션을 내놓는다. 가장 저렴하게 1년 회원권을 끊고 싶다면 지금이 최적기다.
▦사지 말아야 할 것
▶장난감
장난감은 12월에 할인 폭이 가장 높아지는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미 치열한 세일전을 마친 장난감업계가 1월까지 세일을 이어가지는 않는다.
▶스마트폰
지금 당장 바꿔야하는 것이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다면, 각 브랜드별로 새 모델 출시 전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가격이 낮아지기 마련. 때문에 아이폰은 9월까지, 삼성 갤럭시 S8도 4월경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아직 때가 아니다.
▶매트리스
매트리스 구입은 2월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프레지던트 데이(20일)에 보통 매트리스 세일이 이루어지기 때문. 또는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과 9월 노동절 주말까지 기다렸다 구입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얻을 수 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