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서 60여명 참석
대권 도전 의사 다시 강조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유엔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기자회견을 한후 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린 뉴욕한인들과의 이임 다과회에 참석, “제가(한국에 돌아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의지를 다시 밝혔다. 
반 총장은 간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만난 수많은 전 세계 지도자에게 개인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라고 조언했다”며 “저는 제가 한 말을 실천할 마음의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과회에는 한인단체장 등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반 총장에게 한국 국민들이 넓은 시각을 펼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저는 뉴욕에서만 14년 근무했으니 개인적으로 뉴욕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거 같다”며 “이임 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 등과 만났는데 그들이 한인사회의 발전과 경제성장에 대해 칭찬할 때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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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뉴욕한인들과 이임 다과회를 가진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