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진보센터 "불체자들 경제에 도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철폐하겠다고 공약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이 실제 중단될 경우 4,334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DC에 위치한 비영리 조사연구기관 ‘미국진보센터(CAP)는 21일 “DACA프로그램이 철폐될 경우 64만5,145명이 한꺼번에 직업을 잃게 돼 총 4,334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CAP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자는 1,13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5%에 달하며, 이중 700만 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불체자들을 모두 추방시킬 경우에는 향후 10년 간 4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연방정부는 세수 부족으로 2026년께 9,820억 달러의 빚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P는 “이민자들은 미국경제 생산 활동에 엄청난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트럼프의 공약대로 서류미비자들을 추방할 경우 미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