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A·B 10% 가량 올라
‘디덕터블도’상향 조정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보험료와 디덕터블(본인 부담금)이 내년에 인상된다.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메디케어 파트 A(병원 입원 혜택)의 본인 부담금과 파트 B(의사 진단 및 치료)의 보험료가 올해보다 약 10% 가량 오른다. 
특히 메디케어 파트 B의 경우 아직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보험료를 내거나 2017년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외에도 ‘무영향법’(hold harmless rules)에 적용되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 은퇴자까지 보험료 인상이 적용된다.
이 법은 메디케어 보험료 인상액이 소셜시큐리티 연금 증가액을 넘어설 수 없도록 한다. 
그러나 연방 메디케어 신탁위원회가 2017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인상비율을 결정하는 ‘생활비 조정률’(COLA)을 0.3%로 인상함에 따라 소셜시큐리티 연금에서 자동으로 공제되던 보험료가 지난 4년간 유지돼온 104.90달러에서 올해 109달러로 오르게 됐다.
또한 현재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받지 않고, 자동공제 대신 직접 보험료를 내는 경우나 2017년 신규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2016년 121.80달러에서 10% 오른 134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고소득자들의 보험료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134달러는 연 수입 개인 8만5,000달러, 부부 17만달러 미만의 경우이며, 연 수입이 개인 8만5,000~10만7,000달러(부부 17만~21만4,000달러)라면 보험료가 187.50달러까지 오른다. 
모든 메디케어 파트 B 수혜자들의 연간 디덕터블은 현행 166달러에서 183달러로 인상된다.
병원 입원 혜택인 파트 A도 연간 디덕터블이 2016년 1,288달러에서 28달러가 오른 1,316달러로 늘어났다. 파트 A 디덕터블은 병원 입원 60일까지 적용되며 입원 61일부터 90일까지는 하루당 329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2016년보다 7달러 오른 액수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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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 보험료가 내년에 인상된다. 한  한인단체가 주최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