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5세 이상인구의 의료비 지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의료보험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한다. 다행히 대부분의 65세 이상 시니어들은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일 경우에는 메디케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을 하는 동안에 납부하는 세금의 일부가 메디케어 건강보험 기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은퇴 전에 40분기(쿼터)의 세금을 납부한 시니어들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메디케어 혜택은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으로 시민권자나 5년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영주권자면 받을 수 있다.  배우자의 근로 크레딧으로 메디케어 혜택을 먼저 받을 경우에는(즉,남편이나 아내가 일을 하지 않았어도 배우자의 근로크레딧으로 혜택을 받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근로 배우자의 나이가 62세 이상이고 결혼한 지 1년이 넘었으면 본인의 근로 크레딧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근로 크레딧을 가진 배우자가 62세 미만일  경우에는 파트 A 무료 가입 혜택은 없지만 65세가 된 비근로 배우자는 이때 가입해야 추후 지연가입 벌금을 면할 수 있다.
배우자의 근로 크레딧을 이용할 경우 현재 배우자뿐만 아니라 이혼한 배우자나 이미 사망한 배우자의 크레딧도 해당된다. 이혼한 배우자일 경우는 혼인기간이 10년 이상이고 60세 이전에 재혼하지 않았어야 한다. 생존 배우자도 혼인기간이 1년 이상이고 60세 이전에 재혼하지 않았으면 사망한 배우자의 크레딧을 이용해 메티케어 파트 A 무료 가입 혜택을 볼 수 있다. 40 쿼터 크레딧을 취득하면 파트(Part) A는 무료로 가입이 되고, 파트(Part) B만 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근로시간이 40 쿼터를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근로 크레딧에 따라서  파트 A 보험료를 납부를 해야한다.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연금)을 신청하면 메디케어(파트 A.B) 혜택은 자동으로 함께 신청이 되어 메디케어 카드를 따로 신청없이 받게 된다. 자동으로 가입하게 된 사람에게는 65세 생일 3개월 전에 메디케어 카드가 배달된다. 하지만 정년 은퇴연령이 66세로 늦춰지면서 사회보장연금을 받지않게 되면 메디케어를 먼저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별도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별도 신청은 직접 사회보장연금 사무실을 방문을 하거나 또는 컴퓨터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한 후 메디케어 카드는 우편으로 받게된다.
메디케어 혜택은 사회보장연금과는 달리 65세 이전에는 신청할 수 없지만 장애 판정을 받아 사회보장장애연금 (SSDI)을 2년 이상 수령하는 경우에는 젊은 사람이라도 받을 수 있다. 신장질환으로 이식수술이나 지속적인 투석을 받아야 하는 말기 신장 질환( ESRD) 자나 장애연금을 받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도 나이에 관계없이 신청 자격이 있다.  연방.주정부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저소득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와 일부 파트 A.B의 본인부담금 (Deductible)을 메디케이드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도 갖추지 못하고 민간 건강보험을 구입할 형편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각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무료나 염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무료 클리닉이나 커뮤니티 헬스센터에 대한 정보는 연방 보건자원서비스국 (HRSA)의 온라인 디렉토리(www.hrsa.gov)를 참고하면 된다. 또 전국적 비영리단체인 '니디메즈'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needymeds.org)에서도 우편번호 등을 입력하면 지역별 무료 클리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음주 부터는 메디케어 4가지 파트인 A.B.C.D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