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3.5% 줄어
 업계전반 침체 반영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8월 미국에서 총 12만6,26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의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으나 지난 8개월간 총 96만,3,622대의 차량을 판매해 2.5%의 누적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8월 총 7만2,015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8월까지 총 52만1,078대의 차량을 판매해 1.3%의 누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HMA는 지난 8월부터 출범한 상위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독립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첫 작품인 제네시스 G80은 출범 첫 달 1,497대가 판매되고 이달 중 플래그십 세단인 G90이 판매에 돌입할 경우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량은 더욱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엘란트라 2만733대, 산타페 1만,5176대, 쏘나타 1만4,888대, 엑센트 8,329대, 투싼 7,608대, 벨로스터 1,986대, 제네시스 G80 1,497대, 현대 제네시스 1,317대, 아제라 398대, 에쿠스 83대 등 총 7만2,015대의 모델을 각각 판매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 8월 총 5만4,24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9% 판매량이 감소됐다. 그러나 올해 8월까지 총 44만2,544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누적 판매량에 비해 3.8% 성장세를 기록했다. KMA는 지난 8월 쏘울 1만2,253대, 옵티마 9,470대, 쏘렌토 8,533대, 포르테 8307대, 스포티지 6,888대, 세도나 5,147대, 리오 3,325대, 카덴자 272대, K900 53대를 각각 판매했다.
KMA 관계자는 “업계 전반의 불황으로 월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올 뉴 스포티지와 포르테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63.5%와 23.2%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패밀리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도나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자동차 업계 전반이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정점을 기록한 뒤 당분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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