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시아 샤핑몰서 발생
파티 칵테일 제조용 추정

최근 남가주 일대 약국 및 리커스토어 등 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강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한인 업소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대형 샤핑몰 내 위치한 한인운영 약국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의약품을 강탈해간 사건이 발생했다.
레익우드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아테시아 지역 18100 파이오니어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K’약국에 3인조 흑인 무장강도가 들어 직원들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물약 형태로 된 다량의 감기약을 훔쳐 도주했다.
경찰은 이날 범인들이 처방전이 필요한 감기약과 함께 현금을 훔쳐 달아나려고 시도했으나 시간에 쫓기자 감기약 쓸어 담은 후 업소 앞에 주차된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훔친 감기약은 파티 칵테일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온라인이나 암거래를 통해 현금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수사기관은 추정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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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테시아 소재 한인약국에 무장강도가 침입,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을 요구하고 있다.<KTL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