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구호품 드라이브 스루 배포
비대위, 한인회관서 300명 대상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구호품 나눔행사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중광 박사 부부가 지난 14일 후원한 1만 달러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해 전달한다. 비대위는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포함한 구호품 가방 300개를 준비했다.
민주 평통 김형률 공동위원장은 “정부 지원금 1,200달러나 실업수당 등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류미비자, 유학생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싱글맘, 싱글파더, 극빈층 등을 돕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신분을 묻지 않고 최대한 노출이 없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물품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한인상의 이홍기 공동위원장은 “지난 16일 행사에서 많은 한인들이 물품을 받아가 보람을 느꼈지만, 식료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었다”라며 “쌀, 라면 등 식료품을 추가로 준비했으니 어려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싱글맘•싱글대디•독거노인•유학생•서류미비 한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경기 부양 수표 또는 실업수당을 받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