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화제의 인물〉 GA 피치카운티고 수석졸업자 최미래양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20-05-15 16:16:04

고교,수석,졸업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프린스턴대 전액장학생 진학

치매환자 치료방법 개발 꿈

 

조지아 포트벨리 피치카운티고 최미래양이 수석졸업(Valedictorian)의 영예를 안고 프린스턴대 전액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돼 화제다. 

최미래양은 앨라배마 참빛한인교회 최성산 담임목사와 이혜은 사모의 1남4녀의 장녀로 가정에서 정직한 마음과 진실한 사랑을 중요시 여기며 섬기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길러왔다. 

최 양은 중학교 시절부터 500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을 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장, 심포니 밴드 클라리넷연주자, 조지아 대표 국제 미래문제연구팀의 멤버 등으로 활동했다. 11학년 때는 미들 조지아 스테이트 대학교에 있는 조지아 아카데미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리서치 활동과 함께 대학교 및 여러 동아리 리더로 일하며 파트타임으로 대학생 수학교사일을 했다. 주말에는 지역에 있는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섬겨왔다. 

최 양은 지원한 예일대와 프린스턴대, 그리고 조지아텍 등에 전액 장학생으로 모두 합격했으며 최종적으로 프린스턴대학교 진학을 선택했다. 그곳에서 뇌신경과학분야를 공부할 예정이다. 최 양은 “학창시절 노인봉사를 하면서 많은 치매 환자들을 돌보던 중 그들의 치료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도울수 있는 치료방법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 양은 동남부지역 한국학교 학생 최초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나의꿈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아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때 당시 국제 통역사가 되어 유엔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작년 여름에는 해외 언어 연수에 장학생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겨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한달간 한국문화와 언어를 직접 접할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있었다”고 말하고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독일어와 스페인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최양은 “그리 넉넉한 가정 형편은 아니였지만 부모님의 기도와 격려로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축복으로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수영기자

<화제의 인물> GA 피치카운티고 수석졸업자 최미래양
<화제의 인물> GA 피치카운티고 수석졸업자 최미래양
<화제의 인물> GA 피치카운티고 수석졸업자 최미래양
피치카운티에서 SAT 성적이 가장 높은 최우수 스타학생으로 선발된 최미래양(사진 오른쪽 세번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9일부터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29일부터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29일부터 5월17일 조기투표 기간투표용지 공화당·민주당 선택해야 월요일인 29일부터 5월 21일 조지아 프라이머리, 지방선거를 위한 조기투표(early voting)가 조지아 전

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MBC 새 드라마 '우리, 집'/MBC 제공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주연하는 MBC 새 금토 드라마가 내달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MBC는 새 드라마 '우리, 집'을 내달 24일 오후

"부동산 평가 이의제기 도와드려요"
"부동산 평가 이의제기 도와드려요"

윤광호 부동산 공인 감정사부동산 연간 평가 항소 대행 귀넷카운티 부동산 평가위원회는 4월 5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해당 카운티의 모든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동산 연간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