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연다

지역뉴스 | | 2020-01-14 16:16:34

미주 한인의 날,마이클 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주청사와 애틀랜타공항서

테마는 ‘한복'과 '비빔밥’ 

 

미주한인재단(KAF) 애틀랜타지회(회장 마이클 박)은 이번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오는 17, 21일 각각 애틀랜타국제공항과 주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는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국인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하와이에 호놀룰루 항에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된 미주 이민 역사의 뜻 깊은 날인 13일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홍자씨를 비롯해 김창엽, 이은자씨 등 역대 회장단과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돕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미주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모태로 출범한 미주한인재단은 역사적인 1월13일을 미연방의회를 통해 미주한인의 날로 법제화하고, 자라나는 차세대의 주류사회 참여 확대, 뿌리교육, 민족문화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조국 통일의 지원이라는 미래를 여는 시대적 과제 등 미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기여하고 있다.

마이클 박 회장은 “오는 17일 오전11시 공항에서 열리는 행사의 테마는 ‘궁중 한복 퍼레이드와 비빔밥 퍼포먼스”라고 전하고 “G사운드의 연주와 함께 한식 대표 음식 소개 및 설명, 한국 무용, 가야금 공연 등 우리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한식 대표식품 중 하나인 ‘비빔밥’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박회장은 “마이크 글랜튼 조지아 주하원의원(민주·75지구)과 협의해 오는 21일 주청사 행사의 세부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하며 “하원에서는 베다니장로교회 최병호목사가 설교하고 귀넷카운티 제1지역구 보좌관 사라 박씨가 한인사회와 조지아 주류사회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그 역할에 대하여 연설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복기술진흥원 박현주 원장이 100여벌의 한복과 함께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박원장은  ‘왕가의 나들이’로 고구려, 백제, 신라 및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의 복장을 재현하고 40여명의 모델들이 다양한 한복의 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05년 한인들의 미국사회 발전 기여에 대해 대통령과 미연방의회는 역사적인 날을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법제화했으며 이번 행사는 한복기술진흥원과 미주한인재단이 주최한다. 윤수영기자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연다
미주한인재단(KAF) 애틀랜타지회(회장 마이클 박)는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오는 17, 21일 각각 애틀랜타국제공항과 주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연다
지난 2016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한복 페레이드”를 하고 있다.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연다
지난 2019년 미주한인의날을 기념해 주청사를 방문한 한인들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함께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