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교협 메시아 연주무대
이달 21일 잔스크릭 연합감리교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사진)가 올해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가 주최하는 메사아 연주회 무대에 올라 특별공연 한다.
당초 교협은 올해 메시아 연주회는 모금 문제 등으로 개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주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재형 음악위원장이 "올해 메시아 연주회는 아시안 아메리칸센터 후원을 위한 음악회로 개최하겠다"라면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연주회 소식을 전했다.
이번 메시아 공연에서 박지혜는 헨델의 메시아 주요 레파토리를 특별한 스타일로 편곡해 특유의 감성과 테크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100여명의 교회연합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아시안 아메리칸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싱글맘의 따듯한 겨울나기'와 '장애인 체육선교회' 사역에 쓰여진다.
메시아 연주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잔스크릭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며, 박지혜는 이밖에도 23일 새한장로교회 간증집회, 제일장로교회 크리스마스 축하공연 등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