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풋볼경기를 관람하던 중 흥분을 삭이지 못한 끝에 결국 패싸움까지 벌인 학부모들과 코치들이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됐다.
지난 27일 포레스트 파크시 키와니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포레스트 파크 팀과 유니온 시티 팀간의 청소년 풋볼 경기가 끝나기 직전 양팀 학부모들과 코치진들이 경기장으로 뛰어 들었다. 이어 양팀 학부모들과 코치진들은 심한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 나머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급히 빠져 나갔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해 패싸움을 벌인 용의자들을 수배 중이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