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정부 9일 세부안 공개
6만SF "수자원 실리콘 밸리"
귀넷카운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수자원 혁신 센터(Water Innovation Center)' 건립에 기존 책정된 예산의 두배가 소요될 것으로 발표됐다.
9일 귀넷카운티 정부는 센터 설립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빌표에 따르면 먼저 센터 건립 기간은 약 3년으로 예상됐다. 또 센터 규모는 4만6,000 스퀘어피트로 계획됐던 기존안과 달리 6만 스퀘어피트로 확장되면서 예산 또한 기존에 책정됐던 3,000만 달러에서 6,000만달러로 상향조정 됐다.
센터 건물 내부에는 실험실, 회의실, 교실, 250개 좌석 규모의 강당 등이 마련된다. 또한 수자원과 관련된 다수의 기업들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부스 및 매장들도 선보이게 된다.
귀넷자연유산센터와 F.웨인 수자원센터 근처에 지어지는 이 귀넷 수자원 혁신 센터는 장차 완공되면 수자원 처리(Water Treatment) 조사 및 관련 기술력 발전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등에 대한 교육기능까지 수행해 수자원 처리 분야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지아텍 수자원기관 에리스 조가카코스 디렉터는 "이 센터는 수자원 분야에 있어 실리콘 밸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3년 뒤 완공될 귀넷 수자원 혁신 센터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