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애틀랜타 미술전 개막
낙원 카페서 내달 2일까지
제4회 애틀랜타-대구 문화교류전 ‘Great Art Fun’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22일 정오 애틀랜타 한인타운인 둘루스 낙원카페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대구시 작가 7명이 25점의 작품들을 출품했다.
양은지 교육문화대구경북협동조합 이사장은 “네 번째 맞는 이번 전시회가 한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정서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작품들에 대해 “지난해 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엄선했으며, 보다 한국적인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행사에서 테일러 우드러프 애틀랜타시 문화협력국장은 “자매도시인 대구와 경제 및 문화교류를 계속하고 있는데, 특히 미술전이 두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및 관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프닝 행사에는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기수 대구시 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는 박형석, 김정운, 이정애, 배수아, 손수민, 정남선, 김숙정 등 7명이다.
양 이사장은 향후 애틀랜타시와 협력해 벅헤드 소재 미술관 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9년에는 갤러리72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정상가격보다 60-70% 할인된 800-1,200달러선에서 판매된다. 문의 678-554-9353. 조셉 박 기자
22일 둘루스 낙원카페에서 열린 제4회 애틀랜타-대구 미술 교류전 'Great Art Fun'전 오프닝 행사에서 양은지ㅋ(오른쪽) 교육문화대경협동조합 이사장과 테일러 우드러프 애틀랜타시 문화협력국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