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대학 학자금 줄일 수 있는 방법 찾아보면 있다!

지역뉴스 | 교육 | 2018-05-19 14:14:29

대학,학자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사립 비영리대 신입생 할인

거주민 특혜 톡톡히 활용

  11학년때 대학리스트 작성 용  

미국 대학 졸업생들은 평균 수 만달러의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미국의 4년제 대학 등록금이 10년 새 40% 이상 치솟았기 때문이다. 2016년 기준 대학 졸업생의 평균 부채는 3만7,000달러. 졸업과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 학자금 부채를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대학 진학 방법을 알아본다. <이해광 기자> 

▲부채를 최소화하는 실용적 선택 

학자금 융자 등 부채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학교 지명도 보다는 그랜트와 같은 재정 보조을 많이 주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국 대학 협회가 400여 사립 비영리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을 평균 49.9% 절감해줬다. 

등록금 할인은 일종의 그랜트 보상 개념인데 경제적 사정으로 등록금 전액을 납부하기 힘든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2017~2018학년도 사립 비영리 대학의 평균 등록금과 비용은 37,040달러다. 

진부한 말이지만 모범생이 되는 것도 좋은 방법. ‘칼리지 애비뉴 학자금 융자’가 최근 1,07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명의 대학생 중 3명이 대학 1학년 때 재정 지원을 받았다. 아직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는 11학년 때 학자금 대출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가령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대학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이외 학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학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거주지 대학 얼마나 절약될까 

잘 알다시피 학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거주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17~2018학년도 4년제 주립대학들의 거주민 등록금과 비용은  평균 9,970달러. 기숙사 등 제반 비용을 포함하 면 20,770달러였다.  

거주 지역 주립대학을 진학하면 등록금 혜택 뿐 아니라 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그랜트와 장학금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뉴욕주는 2019년 기준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가구 주민이 주내 2년제나 4년제 대학에 등록하면 학비를 면제해준다. 

거주 지역 내 있는 타주의 학교에서 등록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등 16개 주가 참여하는 남부지역교육위원회(The Southern Regional Education Board)  지역 주민은 교육위에 포함된 타주 대학의 경우 거주민 등록금만 내고 공부할 수 있다. 

▲성적이 평균이상인 지원자 

공립이든 사립이든 학교의 평균보다 내신 성적과 표준시험 점수가 높다면 재정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지원이 모든 학비를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학자금 대출 액수는 줄일 수 있다. 

‘칼리지 애비뉴 학자금 대출’ 자료에 따르면 대학 1학년때 보조금을 받은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최대 1만달러를 받았다.

▲모험을 걸어보라 

다양한 학자금 지원을 받기에 충분할 정도의 우수한 성적이라면 드림 스쿨에 지원해볼 수도 있다.  

거주지역 내 사립 비영리 대학도 괜찮은데  통계에 따르면 2017~2018학년도 이들 대학은 신입생들에게 평균 1만8,798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성적이 뛰어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사립대 재학생 대다수가 대학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런 재정지원은 등록금의 절반을 훨씬 넘는다.

대학 학자금 줄일 수 있는 방법 찾아보면 있다!
대학 학자금 줄일 수 있는 방법 찾아보면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빠를 수록 좋다.           <뉴욕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상] 도로위 맨손으로 제압한 상남자
[영상] 도로위 맨손으로 제압한 상남자

플로리다 잭슨빌서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한 남성이 2.5미터 길이 악어를 맨손으로 제압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남성이 도로 위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악어에 접근해 꼬리를 잡고 등

‘13월의 월급’… 환급금 받아 빚 갚는다
‘13월의 월급’… 환급금 받아 빚 갚는다

납세자 40%이상 부채 상환신용카드, 학자금 대출 등가계 부채 17조달러 달해환급금 3,011달러로 늘어 “올해 받은 세금 환급금은 모두 신용카드 빚 갚는 데 썼다”한인타운에 거주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선우은숙 언니는 성추행 혐의로 유영재 고소 배우 선우은숙(왼쪽)과 아나운서 유영재/연합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5월 13일까지 1차 신청 받아선정되면 보조금 등 각종 혜택  귀넷 상공회의소 재단은 최근 두 가지 큰 발표를 했다.그 중 하나는 GwinnettChamberFoundation.o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파라곤 몰 뒷편 습지공원 착공6월 1단계, 내년 2단계 완공해 귀넷 카운티는 내년에 둘루스 파라곤몰 뒤편에 첫 번째 카운티 운영 습지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카운티 공무원들은 22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홍대포차가 돌아왔다둘루스 윌스 헛 플러스에 홍대포차가 돌아왔다. 오픈 기념으로 안주 주문 시 테이블 당 안주 하나 공짜이다. 두부김치, 닭똥집, 골뱅이무침, 굴전, 오뎅탕 등 모든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최소 거주적합 표기퇴거 전 3일 유예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22일 방치된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제공하는 세입자 보호 법안에 서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매릴랜드 장애인체전 참가 후원회 열어동남부 장애인체육회 확대 이사회 개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난 21일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