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다민족 축제가 역대 최대 성황을 이루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냈다.
14일 둘루스에서는 귀넷 정부가 주최한 귀넷 다민족 축제 및 카운티 정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귀넷 몰 주차장에서 열렸던 예년과는 달리 쇼티 호웰 공원에서 열려 참가 주민들로 넘쳤다. 주최 측은 최소 수백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라오스와 자메이카, 페루, 베네수엘라, 쿠바 등 12개 이민자 커뮤니티가 참가했다. 각 커뮤니티에서는 전통의상과 함께 자신들의 전통 춤과 다양한 문화를 참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퍼포먼스와 함께 귀넷 경찰과 소방대원들과의 만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헬기 등 각종 경찰 장비와 소방차 등 소방장비는 어린이 참가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토미 러틀지 귀넷 소방국장은 "주민들에게 공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귀넷 다민족 축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