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50명 응원단 내달 개막식 참석
15개 지자체 지지결의안 미주 최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오는 3월 9일 개막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미주동포응원단 50명을 구성해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형률 회장은 9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동포응원단 50명을 결성해 내달 7일-10일 한국을 방문해 개막식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가 한인 및 미 주류사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성공리에 끝났음을 전하며 후원해준 업체와 개인, 음악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만 입장 시 혼란을 야기한 것, 음악회 진행이 일부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또 민주평통은 "음악회를 준비하며 동남부 지역사회 15개 지자체 정부의 올림픽 성공기원 결의안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각 지역 한인회장 및 평통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안에 15개 지자체의 지지결의안 채택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며, 동남부에서의 한인사회의 위상을 잘 드러내는 결과라는 것이 평통의 자체 평가다.
다음은 동남부 지역 동계올림픽 지지결의안을 채택한 15개 지자체와 수고한 한인단체 대표 명단이다.
▲조지아 주지사, 상원과 하원, 애틀랜타 총영사관 ▲스와니시장 ▲어거스타 시장, 임용섭 한인회장 ▲앨라배마 헌츠빌 시장, 정소희 이상신 자문위원 ▲앨라배마 몽고메리 시장, 박민성 한인회장 ▲앨라배마 엔터프라이즈 시장, 오숙자 자문위원 ▲앨라배마 주지사, 애틀랜타 총영사관 ▲테네시 클락스빌 시장, 백현미 자문위원 ▲테네시 몽고메리카운티, 백현미 자문위원 ▲테네시 마틴 시장, 이인주 한인회장 ▲테네시 위클리 카운티, 이혜영 한인회 부회장 ▲테네시 마틴 드레스덴 시장, 이인주 한인회장 ▲테네시 낙스빌 시장, 이선복 한인회장 ▲테네시 멤피스 셸비카운티, 임경환 한인회장 ▲사우스 캐롤라이나 락힐 요크카운티, 박상근 부회장.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