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데이븐포트 시의원
6만 달러 시 안전재단에 기부
기부 위해 4년간 급여 안받아
한 시의원이 자신의 4년 간 연봉을 모두 시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위한 기금으로 내놔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존스크릭 시의원인 코리 데이븐포트(사진)는 최근 자신의 지난 4년간 연봉 6만 달러 전액을 시 공공안전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시의회는 자신의 연봉 전액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데이븐포트 의원의 제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재단에 기부된 데이븐포트 의원의 성금은 전액 존스크릭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위해 사용된다.
2013년에 시의원에 당선된 데이븐포트 의원은 그 동안 매년 1만5,000달러에 달하는 자신의 급여를 재단에 기부하기 위해 수령을 거부해 왔었다.
데이븐포트 의원이 기부한 6만 달러는 지난 9년간 개인이 재단에 기부한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재단 이사장인 스티브 브로드벤트 존스크릭시 임시 시장은 “전례가 없고 내가 본 것 중 가장 따뜻한 행위였다”며 감격해 했다.
데이븐포트 의원은 지난 달 치러진 재선이 나서지 않아 올 해 말로 4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