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우리은행으로부터 자본조달
BIS 비율 ∙ 자본 건정성 향상 기대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홍구)은 20일 모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7천만달러 규모의 자본금 증자(Recapitalization)를 완료했다.
은행 측은 이번 증자에 대해 "글로벌 부문의 맏형 역활을 하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 및 기대감을 반영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설립이후 총 8번 증자가 이뤄졌다.
은행 측은 이번 증자로 금년 6월말 기준 13.11%인 BIS비율이 대폭 개선돼 감독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증자를 계기로 금년 12월 모바일 뱅킹 런칭, 비한인고객 비중 확대를 위한 네크워크 확충 등 자체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금년 6월말 기준 자산 17억달러를 돌파했고 7개주에 19개 지점과 애틀랜타를 포함 2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