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고의 한인학생 나석준(사진)군이 금년도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나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열리는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연설할 예정이다.
나군은 지역신문인 AJC와의 인터뷰에서 오케스트라(바이올린), 과학 올림피아드,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 등의 과외활동을 했으며, 4년간 학비 및 모든 생활비 지원을 받고 조지아텍에 진학해 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나군은 후배들에게 “먼 미래에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작은 일을 놓치기 쉽다”며 “목표달성에 필요한 현재의 단계에 충실하라”는 충고를 남겼다. 신입생들에게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라. 기회는 매일 오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처고교를 졸업하고 예일대 진학 예정인 김갈렙 군은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 장학금은 성적은 우수하나 소득이 적은 가정의 명문대 진학생에게 4년간 학비 및 생활비를 지급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