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2천만달러 투입 대규모로...내주 설명회
도심 인근 주택가·오피스몰도 재개발 대상에 포함
귀넷카운티의 한인 밀집지역 중의 한 곳인 로렌스빌시가 10년 만에 다운타운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로렌스빌시는 이를 위해 다음 주 수요일인 19일 오후 5시 시청에서 재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리치포트 프로퍼티사와 함께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이 토론회가 끝나면 이날 제안된 내용을 중심으로 5월 1일 공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다운타운은 일부만 다용도 복합시설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제한적”이라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다용도 토지로의 용도변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개발할 때가 됐다”며 의욕을 보였다.
현재 리치포트사는 시와 재개발 프로젝트 시행에 따른 계약서를 작성 중에 있으며, 재개발 프로젝트 비용은 2,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번 로렌스빌 다운타운 재개발 사업은 도심은 물론 인근 58유닛의 타운홈과 소형 주택 그리고 사무공간 등 7.5에이커를 사업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