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5월 주택거래량 38년만에 최대 하락폭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6-23 15:15:44

5월 주택시장,거래량 급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전월, 전년 동기 대비 9.7%, 26.5% 줄어

거래량 391만채는 9년 반만에 최저수준

 

 

코로나19 사태가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힌 가운데 5월의 미국 주택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의하면 5월 기존주택 판매량은 391만채로 4월에 비해 9.7% 하락했으며,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26.5% 급락했다. 26.5% 급락은 이자율이 18%로 치솟았던 1982년 이래 최대폭의 하락이다. 391만채는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5월의 거래량은 3월과 4월에 계약해 5월에 클로징한 숫자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5월 수치는 최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6월에는 각 지역의 경제재개와 이사철을 맞아 거래량이 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월의 리스팅 물량은 전년 5월 대비 18.8%로 줄었고, 이는 4.8개월치 시장 판매량이다. 건강한 주택시장은 6개월치 판매량이 매물로 나와 있어야 한다.

5월 판매주택의 중간 거래가는 28만4,600달러로 작년 5월에 비해 2.3%가 상승했으나 이는 2012년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움 모두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4월에 비해 단독주택은 9.4%, 콘도미니움은 12.8%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전달에 비해 13%, 전년 동기에 비해 29.9% 판매량이 줄었다. 판매 중간가는 32만7,900달러로 2019년 5월에 비해 7.8% 올랐다.

중서부는 전월 대비 10%, 전년 5월 대비 20.2% 판매량이 줄었다. 중간판매가는 22만7,4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 올랐다.

남부는 전월 대비 8%, 작년 동기 대비 25.1% 판매량이 줄었다. 중간가는 24만7,4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서부는 4월 대비 11.1%, 전년 동기 대비 35.1% 판매량이 줄었다. 중간가는 40만8,400달러로 전년 5월 대비 0.2% 하락했다. 조셉 박 기자

5월 주택거래량 38년만에 최대 하락폭
5월 주택거래량 38년만에 최대 하락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