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코 6개월 보험료 15%
리버티뮤추얼 두 달 15%
가이코는 7일 4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동차와 오토바이 보험 가입자들에게 6개월 보험료의 15%의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구입한 새로운 가입자들에게도 크레딧이 적용된다. 가이코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고객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보통 평균 6개월 보험료가 1,000달러인 경우 자동차는 150달러의 혜택을 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1,800만 자동차보험 가입자와 1백만명의 오토바이 가입자들에게 약 25억달러가 크레딧으로 제공될 것으로 추산했다.
리버티뮤추얼도 7일 “2개월치 자동차 보험료의 15%를 가입자들에게 환불한다”고 발표하고 “총 금액은 2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미납자에 대해 연체료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머스보험은 7일 자사 비즈니스 보험 가입자 11만 5천명에게 20%의 보험료를 할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올스테이트는 4월과 5월 자동차 보험의 15%를, 아메리칸 패밀리보험은 자동차 대당 50달러의 보험료를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은 이번 주말까지 환불 혹은 크레딧 규모를 발표하기로 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