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아이잭슨 후임에 켈리 뢰플러 임명 확실

미국뉴스 | | 2019-12-03 21:21:04

켈리 뢰플러,브라이언 켐프,자니 아이잭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켐프 주지사 이번 주 내 발표할 예정

공화당 내부도 뢰플러 임명에 긍정적

 

건강문제로 연말에 은퇴하는 자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의 후임으로 여성 사업가 켈리 뢰플러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임명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투자회사 Bakkt의 CEO이자 여자프로농구(WNBA) 애틀랜타 드림팀의 공동 소유주인 뢰플러는 지난달 18일지원서 마감 마지막 날에 지원한 후 유력한 임명 후보로 급부상한 바 있다. 도널드 크럼프 대통령은 4선 연방하원의원인 더그 콜린스 의원을 강력하게 아이잭슨의 후임으로 밀었으나 켐프 주지사는 뢰플러를 염두에 두고 은밀하게 백악관을 방문해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켐프 주지사의 공식발표는 수일 내, 적어도 이번 주 내에는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오후 아이잭슨의 연방상원 고별연설이 예정돼 있어 그 이후 공식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잭슨도 최근 조찬모임에서 켐프 주지사가 누구를 임명하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공화당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도 뢰플러와의 통화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 상원 수뇌부와 조지아 공화당 내부 인사들에도 뢰플러 임명 방침을 전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뢰플러가 임명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임명직 연방상원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내년 11월아이잭슨의 잔여 임기인 2년간의 상원의원직을 놓고 공화당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더그 콜린스 의원은 이번 임명 여부에 상관 없이 내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실에 제출한 지원서에서 뢰플러는 자신이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됐는지에 대해, 그리고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그의 슬로건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 지에 대해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뢰플러가 민주당으로 마음이 돌아선 애틀랜타 교외의 여성층 표를 끌어들일 수 있는 흡인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뢰플러는 조지아 파워,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의 이사와 각종 비영리기구에서 중요한 직책을 수행하기도 했다. 뢰플러는 일리노이주 블루밍턴에서 콩밭농장주 딸로 태어났으며, 고교시절 크로스컨트리, 트랙,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일리노이대를 졸업하고, 드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셉 박 기자

아이잭슨 후임에 켈리 뢰플러 임명 확실
아이잭슨 후임에 켈리 뢰플러 임명 확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성정체성 교육금지법' 반대 계기로 특별지위 놓고 다툼…NYT "디즈니의 항복"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디샌티스 주지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