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40년간 90명 살해" 조지아 희대의 살인마

지역뉴스 | | 2018-11-21 18:18:4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텍사스서 종신형 복역 중

최근 범행자백 전국 '충격'

조지아출신 여성3명 희생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조지아 출신 70대 남성이 지난 40년 동안 무려 90명을 살해했다고 털어놔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메이컨 인근 테일러 카운티 출신인 사무엘 리틀(78·사진)이라는 남성은 이미 3명의 캘리포니아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현재 텍사스 주립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리틀은 최근 자신이 지난 40년 동안 미 전역에서 모두 90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20일 AJC 보도에 따르면 리틀이 살해했다고 진술한 피해자 중에는 2명의 빕 카운티 여성과 1명의 컬럼버스 여성도 포함됐다.

이들 중 빕 카운티에 살던 프레도니아 스미스(사고 당시 18세)라는 소녀는 1982년 7월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갔다가 실종됐고 한달 뒤 인근 주택가 뒷마당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리틀은 이보다 앞서 1977년 9월 역시 빕 카운티 리버데일 로드 인근 수풀에서 유골로 발견된 여성도 자신이 목졸라 살해한 피해자라고 진술했다.

리틀의 진술에 따라 빕 카운티 경찰은 텍사스 주립 교도소를 방문해 리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빕 카운티 경찰은 “리틀의 진술이 매우 사실적이고 자세했다”며 그의 진술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경찰에 따르면 리틀은 진술과정에서 또 한 명의 조지아 여성 살해 사실도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앨라배마와의 경계지역에서 사체로 발견된 컬럼버스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프레도니아 스미스의 오빠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달려가 그를 내 손으로 목졸라 죽여 그 고통을 느끼게해주고 싶다”며 분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리틀의 진술 내용이 알려지자 전국 각지역 경찰들이 텍사스 교도소에 몰려 들어 리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우빈 기자 

"40년간 90명 살해" 조지아 희대의 살인마
"40년간 90명 살해" 조지아 희대의 살인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매릴랜드 장애인체전 참가 후원회 열어동남부 장애인체육회 확대 이사회 개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난 21일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