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유·유지비는 낮은 편
랄리,운전하기 제일 좋은 곳
극심한 교통체증을 제외하고서도 운전자들이 운전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다. 이같이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전국에서 운전하기 최악의 도시는 어디일까.
월릿허브 닷컴이 전국 광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및 유지비용 ▲교통체증 및 인프라 ▲안전도 ▲차량 및 유지 접근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한 결과 애틀랜타는 전국서 운전하기 최악의 도시 51위로 꼽혔다.
4가지 기준 사항 별 순위를 살펴보면 애틀랜타는 차량 및 유지 접근성 부문에서는 전국 9위, 차량 소유 및 유지비용 부문에선 전국 24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안전도와 교통체증 및 인프라 부문에서 각각 94위, 6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아 총 합산 점수가 100점 만점에서 56.08점으로 최악의 도시 51위로 평가됐다..
애틀랜타는 특히 통근자가 교통체증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전국 최악의 도시로 꼽혔다.
‘운전하기 최악의 도시‘ 1~3위는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순으로 차지했고, 필라델피아, 시애틀, 보스턴, 뉴욕 순으로 4~7위를 기록했다.
반면 운전자가 운전하기 좋은 도시로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랄리가 1위로 뽑혔다. 랄리는 차량 소유 및 유지비용에서 1위, 교통 인프라 17위, 안전도 27위를 기록했다. 2위는 텍사스의 코퍼스 크리스티, 3위는 플로리다의 올랜도로 나타났다.
동남부에서는 랄리, 올랜도에 이어 그린스보로 4위, 윈스턴-살렘 6위, 더램 7위, 잭슨빌 9위, 템파 10위, 버밍햄 11위, 내쉬빌 18위, 샬롯 19위 등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다. 조셉 박 기자
애틀랜타는 출퇴근 교통체증은 매우 심한 반면 차량 유지비용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