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자매도시인 대구의 지역 작가들 그림 전시회가 둘루스 낙원카페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이사장 양은지)'이 주최하는 대구-애틀랜타 교류 미술전시회 '그레이트 아트 펀(Great Art Fun)'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2일 오후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형석, 김정운, 배현희 등 총 7명의 작가들이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1981년 대구와 애틀랜타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16일 열린 둘루스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애틀랜타 교류 미술전시회 김기수 해외협력위원은 "3회째 개최해오면서 전시회가 동포분들은 물론 대구 각 업체, 애틀랜타 갤러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와 애틀랜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