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리 자문 그룹 조사 보고서
연 95억 달러 경제생산효과
매년 1만개 일자리 창출도
부동산시가총액 17억달러
귀넷 플레이스 CID(Community Improvement District)가 귀넷 카운티와 조지아 경제에 모두 95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발표된 브레이크리 자문 그룹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귀넷 플레이스 CID는 연간 45억 달러의 직접적인 경제생산과 50억 달러 규모의 간접적 경제생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귀넷 플레이스 CID는 스케어 마일 당 평균6,04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카운티 평균 800개를 크게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이후 1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현재 5만7,302개의 일자리 규모를 보이고 있다.
업체 수는 모두 1,900여개로 종업원 평균 연봉은 5만 3,000여 달러에 달한다.
일자리수 기준 소매업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고 다음은 재정/보험이 13%, 관리직 8%, 과학 및 기술분야 일자리가 6%를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소매업의 경우 170여개의 식당을 비롯해 모두 780만 스케어 피트의 공간을 차지해 카운티 전체 소매업종 면적의 13%에 불과하지만 11억 달러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치도 급상승해 이 지역 총 부동산 시가 총액은 17억 달러에 달해 재산세 규모만 6억1,300만 달러다. 에이커 당 토지 평균 가격은 72만8,000 달러로 카운티 평균 31만5,000달러보다 2배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거주인구는 2만8,000여명의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반경 10마일 이내에 모두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조 알렌 귀넷 플레이스 CID 디렉터는 “귀넷 플레이스 CID는 귀넷 카운티 전체 면적의 1%에 불과하지만 카운티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매우 크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