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새 세법 설명… 직원 보충…CPA들“바빠요”

미국뉴스 | | 2017-11-29 10:10:20

새 세법,cp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세금보고 시즌‘코앞’ 대행업계 고객유치 분주

 “세제개혁 이슈 맞물려 예년보다 더 정신없죠”

 

2017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내년 1월로 다가온 가운데 CPA를 비롯한 한인 세금보고 대행업계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법규정 홍보에 나서는 등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저소득층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와 기본공제액이 상향조정되는 등 연방정부의 주요 세금관련 규정이 변경돼 한인 CPA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세법규정을 설명하는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세금보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고객 알림, 직원 보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체력 보강 등으로 바쁜데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세제개혁안 이슈까지 맞물려 관련업계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분위기다. CPA들이 가장 집중하는 것은 단연 고객 관리다. 

세금보고 준비를 잘 해주는 좋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막무가내식으로 일을 맡기는 고객들을 방지하기 위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앤코’의 김성구 CPA는 “12월 초 고객들을 상대로 세금보고 시즌에 대한 준비사항을 이메일로 안내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12월은 인력 충원, 시스템 투자 등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각종 매체와 웹사이트를 통한 CPA 사무실의 구인 광고도 늘었다. 또 다른 CPA는 “지금이 인력을 충원해야 할 타이밍인데 예년과 달리 적합한 인재 찾기가 힘들다”며 “지난해 내세웠던 ‘2년 CPA 사무실 근무 경력’ 자격 요건을 올해는 대졸자로 낮춰서 구인 공고를 다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과 달리 기업의 세금보고 준비는 품이 더 들어가는 특성상 비즈니스 고객 비중이 높은 CPA들은 이미 전쟁을 치르고 있다. ‘HJS’의 저스틴 주 대표는 “연말까지 기업체의 재정 전망을 통해 보너스 체크를 준비해야 이후 패널티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로 바쁘다”며 “고객의 시간과 돈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세금보고 때 적용되는 연방 소득세율에는 변화가 없지만 각 세율이 적용되는 수입한도가 일제히 상향됐다. 개인의 경우 연 과세소득 0~9,325달러인 경우 10%, 9,326~3만7,950달러인 경우 15%, 3만7,951~9만1,900달러인 경우 25%, 9만1,901~19만1,650달러인 경우 28%, 19만1,651~41만6,700달러인 경우 33%, 41만6,701~ 41만8,400달러는 35%, 41만8,401달러 이상은 최고 세율인 39.6%를 적용받게 된다. 

부부 공동보고인 경우 0~1만8,650달러는 10%, 1만8,651~7만5,900달러는 15%, 7만5,901~15만3,100달러는 25%, 15만3,101~23만3,350달러는 28%, 23만3,351~41만6,700달러는 33%, 41만6,701~47만700달러는 35%, 47만701달러 이상은 최고 세율인 39.6%가 적용된다.

기본공제액도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기본공제의 경우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할 경우 2016년보다 100달러 오른 1만2,700달러, 싱글인 경우 2016년보다 50달러 오른 6,350달러가 각가 책정됐다. 가장(head of household)인 경우 기본공제는 2016년보다 50달러 인상된 9,350달러를 적용받게 된다.

직장인 은퇴연금 계좌인 401(k)와 관련,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불입 한도액은 지난 세금보고 때와 마찬가지로 1만8,000달러, 50세 이상 직장인들이 ‘캐치업’(catch-up) 기준에 따라 추가로 401(k)에 불입할 수 있는 금액도 6,000달러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개인 은퇴연금 계좌인 IRA 역시 2017년 세금공제가 가능한 연간 최대 불입금은 5,500달러로 지난 세금보고 때와 같다. 

EITC는 근로자의 소득과 부양자녀 숫자에 따른 최고 세금 환불금액이 자녀가 없는 경우 506달러에서 510달러, 자녀가 1명인 경우 3,373달러에서 3,400달러, 자녀가 2명인 경우 5,572달러에서 5,616달러,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6,269달러에서 6,318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