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랑스럽다" 화답
"새 공장 건설계획은 없어"
도요타 자동차가 북미 총괄본부를 텍사스주 플레이노 시에서 개설했다. 도요타는 총골본부 개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북미에 산재해 있는 제조, 판매, 금융 등을 일괄적으로 집행한다. 도요타는 북미 본부에서 일할 인력 4천 명 가운데 1천 명을 올해 연말까지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랑스럽다"는 성명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북미 사업을 시작한 지 60년이 됐고, 판매 대수도 전체 중 30% 가까이 차지하면서 북미 본부를 신설해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렌츠 본부장은 미국 공장 신설과 관련해 "미국에 새 공장 건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새로 오픈한 도요타 북미본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