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칼슘 과다섭취, 전립선암 발병 높인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4-21 10:10:23

칼슘,과다섭취,전림선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붉은 육류·유제품 줄이고

생선·채소는 예방에 도움

전립선암은 미국에서는 남성 8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암이다. 한국에서는 5번째로 많은 남성암이다. 

미국 전립선암 재단(Prostate Cancer Foundation, PCF)에 따르면 대개 중년 이후 전립선암을 발견하며 전립선 암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후 진단된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의 경우 아시아 거주 때보다는 서구로 이민한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한다. 

전립선암 재단에서 제시한 전립선암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적정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좀더 한다. 

▲붉은 육류와 유제품으로 섭취하는 지방의 양을 최소화한다. 과도한 지방, 육류, 유제품 섭취는 전립선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나친 칼슘 섭취에 주의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지나치게 높은 고용량 보조제는 섭취하지 않는다. 칼슘의 지나친 섭취도 전립섬암 가능성을 높인다. 하루 1,500 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생선 섭취를 늘린다.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생선 섭취는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에 들어 있는 좋은 지방,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때문. 마가린류의 가공된 트랜스지방산은 꼭 피한다.

▲올리브 오일에 구운 토마토,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 등 전립선암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진 채소들을 식단에 자주 포함시킨다. 콩과 녹차에도 도움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꼭 금연한다. 음주는 적당히 마신다.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우울증 등은 치료한다. 이들 고질적인 질병들을 치료하는 것은 장수와 전립선암 생존에도 큰 도움이 된다.

▲메가 비타민의 과용 섭취는 피한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어도 지나친 섭취는 해를 부를 수 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생선, 좋은 오일 등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허브제나 한약제 등에 대해서도 의사에게 문의해본다.

▲편안한 마음가짐과 함께 인생을 즐긴다.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행복한 삶을 위해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한다고 해도 전립선암 위험을 배제시킬 수는 없다. 50세 이상이면 전립선암 검사를 해본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의사와 직장 수지 검사, PSA검사 등 조기 진단 검사에 대해 상담해본다. 

칼슘 과다섭취, 전립선암 발병 높인다
칼슘 과다섭취, 전립선암 발병 높인다

가족력이 있다면 50세 이전이라도 전립선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수술 장면.  <서울성모병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