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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회사‘사기경고’ 요청, 수사기관에 신고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2-15 10:14:28

크레딧회사,사기경고,신분도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신분도용을 피해 사례는 매우 까다롭다.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자신이 오픈하지도 않은 어카운트를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신분도용의 피해자라고 믿을 만한 이유를 찾아보면 된다. 전혀 알지 못하는, 이상한 주소가 올라와 있다거나 자신이 신청한 적이 없는 크레딧 리포트 조회 기록, 또는 서명한 적이 없는 어카운트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즉시 줄을 친 후 크레딧 리포트 회사에 정정을 요구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1년에 1,300만 명이 신분 도용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 신분도용 피해가 의심되면 크레딧 리포트 회사에 연락해 사기 경고를 신청한다. 

이 경고는 90일간 지속된다. 이 기간 중 크레딧 회사는 융자회사에 당사자 확인을 위한 추가 정보를 확인 하도록 요구한다. 

또 이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더 이상의 신규 크레딧 신청을 할 수 없게 자신의 크레딧을 동결 시키는 것이다.  크레딧 카드를 분실 했을 때는 즉시 카드 회사에 연락하고 데빗 카드는 은행에 연락해야 한다. 또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 신분도용 사실을 알린다. 1-877-IDTHEFT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것이다. 

경찰에 신고한다. 신분도용을 범죄다. 연방거래 위원회에 보고하기 전에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한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용됐다면 소셜시큐리티국에 연락해야 하고 IRS에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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