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열린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를 둔 젊은 부모들이 한인회에 친숙해지고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국을 잘 모르는 2세 아이들이 모국의 어린이 날을 다민족적인 분위기에서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op 에피소드 1'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어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과 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음식부스들도 마련돼 각종 먹거리와 마실거리 등도 제공된다. 댄스 경연대회는 실내에서, 나머지 액티비티는 실외에서 열린다.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 5팀에게는 총 2,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다수의 무료 상품들도 준비된다.
행사 입장료와 경연대회 참가비용은 각각 10달러다. 댄스 경연대회 참가는 kpopepisode2018.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인락 기자
24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왼쪽) 회장과 박청희 차세대 어린이 위원장이 행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