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포사이스·귀넷, 애틀랜타 인구성장 주도

지역뉴스 | 경제 | 2018-03-24 19:19:45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성장 전국 3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7년 새 포사이스 30% 늘어

귀넷도 14%↑... 90만명 돌파 

애틀랜타 인구증가 전국 3위 

애틀랜타가 미국 10대 광역도시 가운데 인구가 세번째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위와 2위는 텍사스 댈러스와 휴스턴이 차지했다.

22일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7월 1일 사이 8만 9,013명이 늘어 586만 4,736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애틀랜타의 인구 성장은 한인밀집 지역인 포사이스와 귀넷 카운티가 주도했다.

애틀랜타에서 인구 증가 추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신흥 명문학군으로 떠오른 포사이스 카운티로 2010년에 비해 2017년 7월 현재 29.9%가 증가한 22만 7,962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15.5% 증가를 기록한 체로키 카운티, 14.3%의 귀넷 카운티, 13.1%의 풀턴 카운티, 9.8%의 캅 카운티, 8.9%의 디캡 카운티 순이었다. <표 참조>

인구규모는 풀턴 104만명, 귀넷 92만명 순을 기록했고 캅과 디캡이 2,000 여명 차이로 75만명대 3, 4위를 차지했다. 포사이스와 체로키, 귀넷은 자연성장 및 유입인구가 동시에 많았고 캅과 디캡은 유입인구는 적었지만 자연성장인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 유입인구는 일리노이와 캘리포니아 북동부 지역 출신이 많았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외에는 애슨스 외곽 오코니, 어거스타 외곽 컬럼비아 카운티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졌다.

한편  인구순위 면에서는 애틀랜타는 전국 광역도시 중 9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곳은 뉴욕으로 인구 규모는 총 2,030만 명에 달했다. 이어 2위 로스앤젤레스(1,340만명), 3위 시카고(950만명), 4위 댈러스(740만명), 5위 휴스턴(690만명), 6위 워싱턴DC(620만명), 7위 마이애미(620만명), 8위 필라델피아(480만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인구 유입 규모는 뉴욕이 16만842명으로 가장 컸고, 이어 로스앤젤레스 6만3천83명, 워싱턴DC 4만4천760명, 휴스턴 4만3천94명, 보스턴 3만5천142명 등으로 파악됐다.

눈에 띄는 점은 댈러스와 애틀랜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도시권에서 국내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를 압도한 사실이다. 국내 전출에 의한 인구 감소 규모는 뉴욕(-20만8천863명), 로스앤젤레스(-10만9천669명), 시카고(-8만5천177명), 샌프란시스코(-2만3천973명), 워싱턴DC(-2만1천54명), 보스턴(-1만8천252명), 필라델피아(-1만8천149명), 휴스턴(-1만372명) 순으로 컸다.

.미국 전체 인구는 23일 현재 3억2천740만여명이다. 조셉 박 기자

포사이스·귀넷, 애틀랜타 인구성장 주도
포사이스·귀넷, 애틀랜타 인구성장 주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