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캔들'을 잠시 뒤로하고 총 9일간의 중동·유럽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왕급'에 버금가는 최대의 환대를 받았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킹칼리드 국제공항 활주로로까지 나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한 거리는 성조기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살만 국왕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 나오는 광고판으로 장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이스라엘로 출발, 이틀간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트럼프, 사우디서 ‘국왕급 환대’
미국뉴스 | | 2017-05-23 19:19:22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