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처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점쟁이를 찾아가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잘 맞추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점쟁이들이 잘 맞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참 용하게 알아맞히는 점쟁이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점쟁이들이 우리 대한민국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민 땅에서도 곳곳에서 여전히 성업중인 것을 보면 그들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마치 점을 보듯이 예언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이것 저것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사를 가도 좋겠습니까? 기도를 해 봐 주십시오. 복채와 비슷한 헌금을 놓고 예언 기도를 받아서 자기 앞날을 결정 하려는 이런 모습은 결코 바람직한 신앙의 모습이 아닌 듯 합니다. 하여간 이렇게 알아 맞이는 사람 중에서도 아주 잘 맞히는 사람을 귀신 같이 알아 맞힌다고 합니다.
어느 주일학교의 선생님이 아이들을 모으고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설명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세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을 절대로 속일 수가 없어요.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것 하나 하나를 다 아시거든요. 이 때 샛별 같은 눈을 반짝이던 한 꼬마가 선생님에게 말합니다. 선생님 그러면 하나님은 귀신 같이 알아 맞히시겠네요.
성경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위대한 진리를 당당하게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고 누누이 반복해서 설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귀신들려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진리를 말씀하실 수 있는 까닭은 그분이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다 아십니다. 인간의 예감과 직감도 미래를 예언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점쟁이 들이 잘 알아 맞히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맞힐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다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아십니다. 여기 위대한 선언을 다시 한번 들어 봅시다. ‘나는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느니라” 아브라함 시대에도 예수님은 계셨습니다. 그 이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훗날에도 계실 분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어떤 상담자를 찾아가기 원하십니까? 만약 내 과거를 완벽하게 아시며. 내 현재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시고. 또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서 나와 함께하시며 놀라운 소원을 이루실 수 있는 분께서 계신다면 그 분을 찾아가서 당신의 모든 문제를 내놓고 의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그 예수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놀라운 선언을 했습니다. “그는 모사라 보라 한 아기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니 그의 이름은 모사라.”(사9:6) 이 모사라는 번역을 영어 성경에서 보면”상담자(COUN SELLOR)”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상담자 이십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위대한 상담자 이십니다. 그래서 그분께 나와서 상담을 요청하면 나의 과거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현재도 바꿀 수 있으며. 나의 미래를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