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금 5만달러로 인상
15일 세코리아 장례식
무장 시위대의 총격에 사망한 8세 소녀 세코리아 터너의 부모가 13일 살해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세코리아의 아버지인 세코리아 윌리엄슨은 “뭔가를 알고 있다면 말해달라”며 “이는 고자질이 아니라 영웅적인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코리아 가족을 담당하는 모울리 데이비스 변호사는 살해범 체포 및 유죄판결에 정보를 제공한 자에게 5만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세코리아의 어머니 차메인 터너는 친구와 딸을 태우고 운전하던중 무장시위대에 길이 막히자 차를 턴하려는 순간 총격을 받았다. 터너는 “누군가는 내막을 알고 있을 거”이라며 “내게 전화를 해 총격 이유를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세코리아의 장례는 15일 뉴 갈보리 미셔너리 침례교회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전염을 우려해 초청된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뷰잉은 14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걸쳐 머레이 브라더스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한편 애틀랜타 경찰은 12일 세코리아 사망 사건 관련 새 혐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세코리아는 지난 4일 최대 4명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