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보고 시즌은 지난해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019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세무 전문가들은 올해 세금보고 시즌은 연방 개정세법(TCJA) 2년차에 해당해 훨씬 안정적으로 세금보고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17일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다만, 일부 납세자들의 경우 지난해부터 원천징수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세금보고 시 불필요한 과태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세금보고 시즌의 경우 개편된 연방 개정세법으로 인해 납세관련 전반적인 변화로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모두 혼돈의 시기를 겪은 바 있다. 반면 올해 세금보고는 지난해의 큰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훨씬 수월한 것이란 전망이다.
라이언 로시 회계펌 피아시크(PIASCIK) 부회장은 “세금보고는 결코 납세자들에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연방 개정세법이 적용된 후 1년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납세자와 납세대리인들이 세금보고 절차를 밟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IR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세금보고 평균 환급액은 1,952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