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코로나19 리스크’ 주시…FOMC서 언급

미국뉴스 | | 2020-02-21 10:10:38

코로나,리스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에 적지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선 낙관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의미다.

19일 공개된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중순과 비교해도 경제 전망의 위험 요인이 한층 우호적으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연준 위원들은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감소했다”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중이 지난달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것을 비롯해 무역갈등이 일시적으로 진정된 상황을 긍정 평가한 셈이다.

연준 위원들은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면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연준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위협에 대해 우려가 나왔다”면서 “다만 회의 당시 세부 정보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사록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모두 8차례 거론됐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은 전했다.

연준 위원들은 현재의 금리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당분간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동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8~29일 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매우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리스크’ 주시…FOMC서 언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워싱턴 본부.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