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주·종업원 등 로드 아일랜드서 16명
연방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작전으로 한인 성매매 여성 10여명이 한꺼번에 체포됐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달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로드 아일랜드에서 대규모 성매매 단속 작전을 벌여 한인 여성 13명 등 16명을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국토안보부와 로드아일랜드 경찰이 합동으로 벌인 것으로 체포된 한인 여성들은 로드 아일랜드 주에서 성매매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거나 마사지 업소 종업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번 단속작전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만 신고가 잇따라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한인들 중 옥모(64), 이모(63)씨가 무면허 마사지 업소 운영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고, 뉴욕 출신 방모(53), 이모(46), 뉴저지 출신 채모(50)씨 등은 불법 성매매 및 무면허 마사지 혐의로 체포됐다.
또, 뉴욕 출신 김모(51), 전모(42), 안모(49), 이모(48), 소모(44)씨, 텍사스 주의 박모(48)씨 등은 무면허로 마사지업소에서 일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