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캘리포니아·플로리다 등, 신규환자 1만명씩…주지사 첫 양성

미국뉴스 | | 2020-07-15 22:22:37

코로나,미국,1만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에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확산지인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 주에서 모두 1만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왔다.

AP 통신은 이날 이들 3개 주와 애리조나주를 합친 4개 주에서만 약 3만6천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1만1천126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코로나19 사태 후 두 번째로 신규 환자가 많은 날로 기록됐다. 누적 환자는 34만7천634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도 140명으로 역시 두 번째로 많았다.

 

텍사스주에서는 사상 최대치인 1만791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28만2천365명으로 늘었고, 플로리다주에서도 1만181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30만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참석했던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현직 주지사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처음이다.

오클라호마 보건국은 그러나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결과 스팃 주지사가 대선 유세에서 감염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주에서는 또 이날 신규 환자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천75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누적 환자가 2만2천813명으로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가을 학기에 공립학교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교육구는 9월에 대면 수업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혼합형 수업으로 학교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학생이 주당 이틀은 학교에 나오도록 할 방침이다.

미국 최대 소매 유통체인 월마트를 포함해 크로거, 콜 등 주요 소매점들은 이날 일제히 모든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49만735명, 사망자 수를 13만7천235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알리 ‘제로 수수료’ 공세… 플랫폼·중소 제조사 ‘위기’
알리 ‘제로 수수료’ 공세… 플랫폼·중소 제조사 ‘위기’

시장 삼키는 중국기업 (중)   중국 e커머스의 공습에 국내 쇼핑 플랫폼 업체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무기로 셀러들을 끌어모으는 상황인데 국내 제조 대기업 입장에

1월 주택가 전년비 6.0%↑ 금리하락·상승세 가팔라져

지난 1월 주요 도시 주택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

지역은행 5곳 등급전망,‘안정적→부정적’ 하향

상업 부동산 부실우려 반영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26일 미 지역은행 5곳에 대해 상업용 부동산(CRE) 부실 우려를 이유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NYT,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당시 경찰 무전기록 보도'선박 충돌·다리 붕괴 전 5분' 상황 재구성무너진 볼티모어항 다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향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성정체성 교육금지법' 반대 계기로 특별지위 놓고 다툼…NYT "디즈니의 항복"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디샌티스 주지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