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애틀랜타 한국 전통주 홍보 및 시음행사’가 지난 11일 오후5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노크로스 US푸드에서 개최됐다.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주 수출협회가 주관하여 오랜 역사를 통해 전승돼 온 한국 각 지방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웨일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행사를 대행하는 코만 글로벌 그룹의 앤디 김 대표는 “독특한 원료와 양조방식에 의해 제조된 한국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번행사는 초청장을 지참한 100명이 초대되어 다양한 한국 전통주를 한 곳에서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됐다.
㈜한국애플리즈 한임섭대표는 우리나라 사과로 세계적인 브랜디와 와인을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40여 년간 명품와인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대표는 "경북의성은 한국의 사과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한다. 황토 옹기독에 사과를 숙성시켜제품의 깊은 맛을 더한다"고 전하고 "애플와인을 만들어 미국, 일본, 호주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로 보급하여 한국와인을 알리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품으로 전통 옹기에서 7년 숙성시킨 ‘주지몽’ 등 6종의 와인을 비롯해 사과·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 사과사이다 등이 있다.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이근수 회장은 " 우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주를 세계화 시키고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함께 노력 하자"며 "과학적이고 영양학적으로 대한민국 전통주를 따라올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이근수 회장과 ㈜한국애플리즈 한임섭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한편, 조지아레스토랑협회(GRA), US푸드, 조지아한인주류협회, 조지아한인식품협회,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그리고 애틀랜타총영사관이 협찬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