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추수감사절 연휴‘5,300만 대이동’

미국뉴스 | | 2019-11-16 17:17:47

추수감사절,연휴,대이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여행자 20년래 최대 전망

라스베가스 가장 많이 찾아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남가주를 포함해 전국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객이 20년만에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국적으로 5,500만 명, 캘리포니아에서 700만 명, 특히 남가주에서만 430만 명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거주지에서 50마일 이상 벗어나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같은 숫자는 작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2.9%, 캘리포니아에서 2.5%, 남가주에서 2.5% 각각 증가한 숫자로, 각각 모두 2005년 이후 최다다.  

또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여행객수도 지난해보다 4%가 증가해 사상 최다가 될 전망이라고 항공업계는 전했다.

남가주 여행객 430만 명 중 86%를 차지해 가장 많은 370만 명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50만명은 항공편을, 나머지 12만3,800명은 그 외 수단을 이용할 전망이다. 작년과 비교해 각각 2.3%, 5%, 1.2% 늘어난 숫자다.

남가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라스베가스로 조사됐으며, 이어 샌디에고, 멕시코, 그랜드 캐년, 레익 타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항공편 이용객만 조사했을 경우 1위는 하와이였다.

주민 이동이 급증하며 교통체증도 급증할 전망이다. LA 지역에선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도로상황이 최악으로, 운행시간이 평소의 3.5배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웨이의 경우 27일 오후 6시경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샌타모니카에서 5번 교차점까지 구간이 가장 심각해지는데, 운행시간이 평소의 무려 5.2배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외에도 405번 남북 양방향이 27일 오후 5시30분께 로스코 블러버드에서 110번 교차점까지(2.6~2.7배), 10번 동쪽방향 27일 오후 5시 15분경 스테이스 스트릿부터 웨스트코비나까지(2.6배), 101번 서쪽방향 27일 오전 8시30분 170번 교차점부터 23번 교차점까지(2.4배), 5번 남쪽방향 29일 오후 6시30분게 코스트 하이웨이부터 미션 에비뉴까지(2.3배), 101번 동쪽방향 27일 오후 5시 30분경 23번 교차점부터 170번 교차점까지(1.9배) 등이 주요 예상 정체구간으로 꼽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