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보건부는 24일 17세 소년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해, 주 내에서 최연소 사망자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 10대 소년이 풀턴카운티에 거주했으며 기저질환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재난관리청(GEMA)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조지아주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3.6세 였으며, 최연소 사망자 포함 현재까지 약 1,800명이 넘는 주민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아 괴질'이 수십 명의 어린이에게 나타나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는 다른 연령에 비해 덜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어린이 헬스케어는 전염병 및 심장 전문가 팀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가와사키와 유사한 증상과 염증을 보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뉴욕에서는 최소 64 명의 어린이를 감염시킨 소아 괴질 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애틀랜타 어린이 헬스케어 관계자는 “우리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관련 증상을 치료할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녀가 고열, 발진, 적목 현상, 복통 및 얼굴, 손 또는 발의 붓기와 같은 질병의 징후가 나타나면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