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이번 주내 추가 경기부양법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백악관이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연방 특별 실업수당과 강제퇴거 유예 연장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6일 밝혔다.
백악관과 민주당 및 공화당 지도부는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주 의회에서 이를 표결하기로 합의한 상황이지만 이날까지 여전히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CNN에 출연해 “의회에서 협상에 진전이 없고 협상타결까지 갈 길이 멀다는 판단이 들면 대통령은 이 두 가지에 대해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