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APD)이 올 여름 초 조지 플로이드와 레이샤드 브룩스 사망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 관련 시민들의 체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에서 대규모 공개 시위의 열기는 사라졌으나, APD는 이전 폭력 시위 적극 가담자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 체포하고 있다.
APD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에서 저지른 범죄로 현재까지 12명을 확인, 체포 및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체포 명단엔 레녹스스퀘어에서 나이키 매장을 약탈한 7명, 폭동 선동, 방화, 재산 피해를 입힌 1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4명의 혐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 APD는 중범 강도 및 정부 재산 파괴 혐의로 22세의 데사이 빌링슬리, 중범 재산피해 및 폭동 혐의로 30세의 제프리 블레싱스를 검거했다.
APD는 “아직 폭력 시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내용엔 감시 카메라 및 미디어 검토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당국은 시민들의 평화 시위권을 존중하지만 시위 중 범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