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과 칭찬’을 주제로
애틀랜타 한인 노인대학(학장 류영호)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새날장로교회에서 ‘개교24주년 가을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자랑과 칭찬’을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행복대학 찬양율동팀(리더 장응선)의 공연을시작으로 노인대학 합창단(지휘 최복자 교수)이 ‘주님만이’, ‘그집앞’, ‘사랑으로’등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류지영씨의 바이올린 솔로연주, 소프라노 조귀순 학생이 ‘서로사랑하자’, 민요(리더 신상숙 교수), G사운드 색스폰 연주(감희준 외 4명), 테너(장영규), 류영호 학장의 딸인 류 트리오(피아노 류혜진, 바이올린 류지영, 첼로 류지애)가 ‘죄짐맡은 우리구주’, ‘주기도문’ 등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대학 학생에게 장수상, 모범상, 개근상, 내부 이사장 상을 각각 수여했으며 찬조 출연팀들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 학장 류영호 목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학교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이 96세이고 평균 연령대가 70대이다.”라고 말하고 “현재 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배운 것을 마음을 다해 발표하는 우리 학생들을 자랑하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 종강식은 12월 14일 열릴예정이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