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도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삿대질’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6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양당 지도부 간 백악관 회동에서 찍혔다.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네 번째)이 펠로시 의장에게‘삼류 정치인’이라고 비난하자 펠로시 의장이 격분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삿대질하며 항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초조한 낸시의 혼란스러운 멘탈 붕괴’라고 조롱했고, 이에 펠로시 의장은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배경 사진으로 설정하면서 맞대응했다. <AP>